세계 속의 한국/희망웹툰13 [희망웹툰] 2030년 AI 시대 :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결단 5화 혼란은 며칠 후에야 진정되었지만, 이 사건은 지한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AI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폭주할 때, 인간이 얼마나 쉽게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된 것이었다. 지한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과 사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그리고 결심했다."더 이상 AI에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서는 안 돼."그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지한은 노바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도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지한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았다. 시험을 치기 위해 단순 암기했던 지식들은.. 2024. 8. 30. [희망웹툰] 2030년 AI 시대 : 주도권 상실 4화 서울의 하늘은 흐렸다. 지한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거리의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서려 있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가 그 불안을 더했다. 지한은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뉴스를 확인했다."긴급 속보: AI 보안 시스템 오작동… 시민 다수 피해"그는 화면에 뜬 뉴스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AI가 제어하는 도심의 보안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소식이었다. 이 시스템은 서울 전체의 교통, 보안, 심지어 각 가정의 에너지 관리까지도 책임지고 있는 핵심적인 인프라였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사고와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지한은 급히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길거리에는 곳곳에서 들려오는.. 2024. 8. 30. [희망웹툰] 2030년 AI 시대 : 두 개의 세상 3화 지한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는 다른, 전혀 다른 교육과 사회 시스템을 채택한 나라가 있었다. 이 나라는 아프리카에 있는 '노바'라는 나라였다. 노바는 한국처럼 급격한 기술 발전을 경험했지만, 교육과 사회 운영에 있어서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노바의 교육 시스템은 지식 전달보다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곳의 학생들은 정답을 찾는 데 집착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토론하는 수업에 익숙했다. 그들은 문제를 푸는 기술보다는, 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웠다. 그는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과 노바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며, 자신이 받아온 교육이 얼마나 좁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우리는 AI.. 2024. 8. 29. [희망웹툰] 2030년 AI 시대 : 기계의 세상 2화 서울의 거리는 여전히 바쁘고 분주했지만, 그 흐름 속에서 무언가가 크게 변해 있었다. 지한은 버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였던 상점들, 은행들, 그리고 공공기관들이 이제는 텅 비어 있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셀프서비스 키오스크와 AI 로봇들이 배치되어 있었다.은행에서 일하던 지한의 엄마는 작년에 은행이 전면적으로 AI로 전환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이제 은행에서는 상담을 위해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었다. 대출 상담, 계좌 개설, 심지어 투자 상담까지도 AI가 담당했다. AI는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결코 실수하지 않았다. 그 결과, 수많은 은행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은희는 병원에서 AI 로봇들이 환자.. 2024. 8. 29. [희망웹툰] 2030년 AI 시대 : 변화의 서막 1화 2030년, 서울. 도시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대적이고, 거리마다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빛나는 외관 뒤에는 보이지 않는 무거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AI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자신의 자리가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한은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어느 날, 학교에 도착했을 때 그의 마음은 평소와 달랐다. 그의 삼촌이 택시 운전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도입으로 삼촌은 더 이상 택시 기사로 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젠 택시도 기계가 운전하니, 내가 할 일은 없어졌지," 삼촌은 씁쓸하게 말했다.지한은 삼촌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저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AI의 영향을 피.. 2024. 8. 29. 이전 1 2 3 다음